Event Storming

왜 DDD를 사용하나?

  1. DDD를 사용하면 실제 비즈니스 도메인을 아키텍처에 투영해 도메인을 정의하고 이 도메인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2. 도메인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공통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점들로 인해 DDD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설계 방식이다. 그리고 DDD를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Event Storming이다.

Event Storming

사전 준비:

  1. 다양한 색의 포스트잇, 마커

  2.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는 큰 공간(모두가 볼 수 있어야 한다)

  3. 각 포스트잇 색이 의미하는 바를 명시해 놓은 공간(모두가 볼 수 있어야 한다)

  4. 좌석은 없이, 서서 진행한다

  5. 개발자 뿐만아니라 해당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인원들이 함께 참석한다

Event Storming의 장점

  1.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2. 개발과 비즈니스가 생각을 맞춰볼 수 있다.

  3. MSA를 디자인할 때 도메인과 서브도메인을 가를 수 있다.

Event Storming 결과

  Event Storming의 최종 결과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Event Storming의 최종 결과는 큰 바운더리를 여러개 가지며 하나의 바운더리 안에 여러개의 포스트잇이 존재한다. 각 포스트잇들은 위와 같이 연관된 것들 끼리 붙임으로서 상관 관계를 나타낸다.

각 포스트잇의 의미

  위 "Event Sotrming 결과"에서 나온 각 포스트잇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Domain Event

  이벤트를 도출할 때 사용한다. 사용자에게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서술하며 과거형 또는 수동형으로 서술한다.

Command

  커맨드는 이벤트들을 발생시키는 행위다.

External System

  이벤트 발생에 필요한 외부 시스템.

Aggregate

  서로 관련있는 도메인 모델들의 집합이다. 한 개 이상의 entity 또는 value로 이뤄져 있다. 각 aggregate는 aggregate라는 루트 도메인을 가진다. 이 루트는 aggregate 내에 속한 객체의 변경을 책임지고, 도메인 규칙에 따라 내부에 존재하는 도메인 모델들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aggregate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entity
public class Item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quantity;
    private PorductId productId;
}

  Aggregate 끼리는 각자의 id를 통해 서로 참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결합도를 낮춘다. Aggreate 끼리 직접 참조를 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1. 다른 aggregate를 수정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우발적인 수정이 발생할 수 있다.

    2. 확장이 어렵다. 모든 aggreagate를 모두 같은 곳에 저장해야 한다.

  command, aggregate, event는 command가 aggregate에게 영향을 주고 최종적으로 event가 발생되는 식으로 관계가 맺어져 있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aggregate와 event는 원자성을 가진다. 즉,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aggregate의 상태에 변화가 발생한다. 

Event Storming 실행 절차

  이벤트를 붙일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간 순으로 붙인다.

  command는 event와 짝으로 발생한하며 각 event 왼편에 위치한다.

  이제 command와 event와 관련된 aggregate를 붙인다.

  command는 aggregate에 영향을 미쳐서 aggregate의 상태가 바뀌고, 그로 인해 event가 발생한다.

Boris diagram

  Event diagram을 통해 나온 상관관계들을 aggregate 단위로 봤을 때 어떤 상호작용을 할지 볼 수 있는 다이어그램이다. 아래 예시에서 노란색은 aggregate를 나타내며 분홍색은 external system을 나타낸다.

Snap E

  위 과정을 통해 도출한 서비스 중 일부를 필요하다면 좀 더 상세하게 적을 수 있다. 여기에는 해당 서비스가 사용하는 API, data, user story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해당 서비스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